사랑한다는 말과 좋아한다는 말은 다르다.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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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흔히 사랑한다는 말과 좋아한다는 말을
같은 뜻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큰 잘 못이며
이런 잘 못된 생각 때문에,
"사랑"이란 이름 아래 일어나는 좋지 않은 사건과
슬픈 일들이 생기게 된다고 봅니다.
어쩌면 ‘궤변(詭辯)’으로 들릴지 몰라도;
고양이는 쥐를 결코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쥐를 좋아합니다.
때문에 쥐를 잡아먹는 것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쥐를 사랑한다면,
쥐의 생명을 빼앗고 그 몸을 먹어버리는
그런 잔인한 행위를 결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상대방의 자유를 구속하게 되거나
그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는 그 어떤 행위라면
그것은 "사랑"이라는 거짓 포장으로 꾸민
자기 자신의 욕심일 뿐
결코 "사랑"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상대의 마음에 항상 안정과 평화를 느끼게 해 줄 수 있고
그의 행동에 늘 자유스러움을 줄 수 있을 때라야만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내가 사랑하는 것이 과연 무엇(=누구)이며
그 사랑이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인가를 스스로 깊이 생각하고
“사랑”이라는 말을 쓰도록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