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새글

11월 21일 (목)

안녕하세요

아름다운시

목록

[현대詩] 봄날, 그대는 - 임영준

리오 조회 2,093 댓글 0
이전글
다음글

귀 기울이고 있나요 

양지바른 곳에 앉아 
구름을 헤아리고 있나요 

가까운 이들과 함께 
꽃노래를 부르고 있나요 

웅크렸던 생령들이 
박차고 터트리고들 있는데 

절정의 능선을 더듬다가 
내내 앓고 있지는 않나요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뒤로 목록 로그인 PC버전 위로

© https://feel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