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詩] 봄날, 그대는 - 임영준 리오 2022.05.29 20:53:22 조회 2,093 댓글 0 이전글 다음글 귀 기울이고 있나요 양지바른 곳에 앉아 구름을 헤아리고 있나요 가까운 이들과 함께 꽃노래를 부르고 있나요 웅크렸던 생령들이 박차고 터트리고들 있는데 절정의 능선을 더듬다가 내내 앓고 있지는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