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詩] 봄은 그렇게 2 - 임영준 리오 2022.04.12 01:26:58 조회 1,933 댓글 0 이전글 다음글 나물 바구니 옆에 끼고 달 밝은 밤이면 찾아주겠지 겨우내 일그러진 초상들도 너그러운 바람을 받아들이고 골짜기마다 온기를 심고 세속의 갈증을 풀어줄 거야 마냥 만발하고 퍼트리기 위해 발진의 시동을 걸고 익어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