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詩] 봄은 잘 알고 있다 - 임영준 리오 2022.03.21 22:34:09 조회 1,939 댓글 0 이전글 다음글 파릇한 그 손길은 누구에게 닿을까 어사무사 넘어가는 너희는 아니야 꽃가루가 날아가 어디 앉을까 겉과 속이 다른 그곳은 아닐 거야 혈맥을 타고 부단히 흐르다가 겨우내 잘 감내한 곳을 찾아가 활짝 희망이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