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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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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詩] 토닥토닥 - 김재진

유미 조회 4,2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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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김재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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