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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0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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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詩] 함박눈이 내린다 - 임영준

리오 조회 1,59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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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겨울 밤 
벽난로 곁에 도란도란 
진한 커피 향 
찬란한 추억의 창으로 
함박눈이 내린다 
그리움은 하얀 꿈으로 
반가운 손님으로 
심혼을 흔들고 가지만 
둥지를 틀지 못한 
애타는 옛이야기 틈으로 
한결같이 오붓한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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