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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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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詩] 새해, 두루 행복하시길 - 임영준

리오 조회 1,68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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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새벽 따라 
눈부신 서광이 왔습니다 
엄동설한이 또한 시발입니다 

악다구니로도 잡지 못했다면 
사랑하는 이들을 떠올립시다 
되돌릴 수 없다면 
아기자기한 구상에 빠져봅시다 

피안은 가까이 있으니 
절대로 주저앉지 맙시다 

여하튼 해가 바뀌었으니 
부디 소원성취하시고 
두루 행복하시길 

우리 모두가 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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