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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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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아빠!!

하얀소녀 조회 3,24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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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야~
아빠가 나를 부르면서 나의 하루는 시작해간다...
제 생활은 다른 아이들과 틀려요..
그 이유는 제가아프기때문이죠..
그렇지만..
아빠는 제꼍에 오래동안 있으실수가 없어요..
매일..
똑같은생활을 되풀이하며 살아가는이세상..너무나도 지긋지긋하고싫다..
그렇지만..
내가 없으면..
'아빠혼자 살아갈수있으실까?'
엄마는 내가 백혈병에걸려서 가출을하시고...아빠의 희망은 나밖에없는데..힘을내야겠지..
아빠는 매일 직장을 나가십니다...그것도직장인지...
직장은 맞긴맞죠...
일터지만..돈을벌긴벌잖아요...
제가 백혈병에 걸린것도..
벌써1년이되고..지금까지 간호하신 아빠..
조금있으면은..병원비도감당 하실 수 없을텐데..
내가 있어서 짐밖에안되고..해드릴수있는게아무것도 없어서 아쉬운..내마음..
아무도 알아주지는 않지만...
아빠께서는 매일힘들꺼예요...
조금있으면..나도죽겠죠..
아빠는.. 제가죽으면 같이죽을껏같아요..어떻게하죠?
병원비도 내기어려운사장인데..그래서 아빠는 집으로 날데려왔죠..
아빠가 고생하니깐..더욱더 죽고싶어요..
그런데 어느날..
아빠가 병원비도 다내고..치료도해서..살았죠,,
저는 무슨일 인지몰랐어요..
그렇지만,,
지금은알아요..아빠가 지금은 비록없지만...아빠는 나를위해서..
아빠가 어떤사람에게..골수을 이식하고 돈을받았어요..
그 돈으로 아빠는 또 나한테 골수이식을또시켜주고...그뒤에...
아빠는 나를위해 역시나 일터에 나가서 일을하다가 위에서 돌이떨어져서 돌아가시고 말았어요..
죽고싶었지만..아빠를위해서..아빠몫까지 살아야겠더라구요..
아빠가 그립습니다...
나만아니였어도 아빠가 그렇게되지는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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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날개†』
왠일이니 왠일이니 ^^
(2002.02.03 08:00:05)  
화살기도
정말 많이 그립겠네여`....^^*
(2002.02.07 12:09:50)  
『은빛날개†』
웅....
(2002.02.10 11:50:26)  
장지혜
슬프다^^
(2002.03.06 17:32:44)  
까만콩
...넘 안타가운 애기네요....
(2002.12.23 11:56:47)  
뽀대소녀야
참 불쌍하고 슬프다..(훌쩍)
(2003.01.16 14: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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