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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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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고자 하는 것에 길이 없었다.(1화-떠나가는 길목위에 )

천상유 조회 3,7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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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문득 난 나그네처럼 살고 싶었다.그리고 난 시인이 돼고자 했고 소설가가 꿈이었다.어느날 난 내 정신 세계가 변하기 시작했다.꿈은 더 커지게 돼고 나도 모르게 내 정신에 사로잡혀 그 어떤 일도 할수가 없었다.허상 망상 그렇다.꿈은 이루고자 하는 이에게 다가서는 것이라것이라고 하지만 내 꿈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매일 그 순간마다 무서운 꿈 행복한 꿈 그리고 내가 그리는 이상향의 세계가 눈앞에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색깔로 그려진다.그럴때마다 깨어나면 답답하면 아눌한 이 현실 그리고 내가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망역한 상실감...난 길이 없는 인생이다.그리고 운명은 더럽게 태어났다 누구든 나를 보면 거짓말쟁이 지겹다 휴 보기싫다 라고 말한다.후후 그게 나의 인생 나의 운명이라면 더불어 사는 이 사회에 내가 어찌 감당할수 있겠는가.어렸을때 내가 꿈 꾸웠던 소중한 꿈 소박한 꿈 이제 난 다시금 생각한다.글에 집착하고
옆에서 친구들이 잘쓴다구 연예편지 써달라고 부탁할때 느껴오는 희열감 난 지금 그것을 다시금 받고 싶다.

무 없는 가운데 있는 것이여 있음 가운데 있는 것이라.
운 인생의 길에 운명이 있고 그 끝에 죽음이 있다.
생 하루 살이 인생 잠시 멈물다 가는 정착지

이 말 뜻을 아는가 모르는가 일명 내가 짓기로 무운생이라 한다.
이 세가지 없음과 있음의 이치와 인생과 운명의 이치 그리고 삶에 대한 이치
이 모든것은 많은 이들이 궁금한 것이고 많은 이들이 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는 것에 해당하는 것이다.

부를 이를때 각자 부 운 이 있다고 하는가
가난한 사람은 부를 이를수 없는가
왜 운명이 있는 왜 인생이 있는가
삶의 끝은 무엇인가.

이것을 생각해 볼때 난 이렇게 답을 내리고 싶다.모든것은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말이다.

그리고 한가지 모든 여행길에 하나의 목적지가 있어 그 여행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
하지만 그 마침표 속에 그 누구두 앞일을 모르는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모든 길에 목적지가 없다.
정해진 길도 없다.
다만 가야 할 뿐 다만 살기 위해 몸부림 치어야 할뿐 이라고 생각이 든다.

요즘 들어 세상 사는 맛이 나지 않는다.너무 힘들고 지쳐 나도 모르게 이 나이가 돼도록 난 지금 내 길을 못찾고 있다.난 바보인가 본다.아님 병신인감.아님 똘아이감....모두 나를 보면 왜 싫어하지
그래 내가 만들어 가는 이미지가 그렇게 보인것인가.

난 몸무게가 120키로 정도 나온다.비만에다 뚱뚱하고 키도 작고 쇼핑 한지도 오래이다.
이런 나에게 누가 나를 좋아하겠는가.
휴.......너무 내 이야기만 했남.

이제 난 내 길을 찾아 떠나려 하는 작은 길목 위에 올라 선다.
그 길은 너무나 힘들고 고난한 길이다.
인생 운명 모든것을 걸고 나도 해보자 하는 각오로 가는 길이다.
과연 이 선택이 옳은 것이지 모르겠다.

생각하라 느껴라 그리고 있는 사물을 그대로 보지말고 항상 그 사물위에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을
마음속으로 느끼면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얼마나 초라한지 얼마나 비참한지 아님 느끼지 아니하고 생각하는 그 자체로 느낀다면 이 세상은 이미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 질것이다.

길목 그것은 정해지지 않는 수수께기이다.
항상 그 문제를 풀때에 답이 나오는 것처럼 길목위에 난 답을 찾으려 한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목 .,....그 위에 살기 위해 난 정해지지 않는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

조금씩....아주 멀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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