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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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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

유키 조회 4,0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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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괴테의 작품이라고해서
친구가 떠넘기듯이 제게 주던 책입니다.
ㅡㅡ;
허허 다들 왜 내가 책처리반쯤이라고 생각하는지..
하여간 저는 그 두꺼운책을 읽었습니다.

움..우선 볼때 처음부터 황당하더군요..
세로로 글이 써있더군요..;;한자도 섞여있고..
ㅡㅡ;;오래된 형식의 책이라 사실 조금 읽기는 버거웠지만
오기로 읽어보겠노라 각오까지 했다지요.

움..내용은..
베르테르라는 청년이 로테를 사랑하는 감정을
빌헬름이라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짜여진 책이었어요.

베르테르는 로테를 사랑했지만 그녀는 약혼자가 있었다....
상당히 초반부터 이루어 질수없음이 확연한 기분이였죠.그러나
베르테르의 순수한 사랑. 읽다보니 메마른 제 감성조차 울리게 하더군요.

움...그녀는 차마 약혼자를 배신할 수 없다는 걸 아는 베르테르는
움..모더라..ㅡㅡ;;아! 외교관을 해서 그녀를 잊어보려고 했어요.
그곳에서는 로테와 비슷하게 생긴 귀족 여인과 친해지는데
그 귀족여인은 귀족이 아닌 베르테르와 친해서는 안됀단 주위의
만류를 이기지 못했고 베르테르는 귀족들에게 단단히 화만 났어요.
움..그의 상관조차 무능했죠. 베르테르를 쉴새없이 일하게 만들고도
아부하는 부하직원만을 좋아하는 한심한 인물이었죠.
결국 베르테르는 로테를 찾아가기 위해 다시 로테가 있는마을로 떠납니다.

그는 그곳에 와서 두 사나이를 만나게 됩니다. 한명은 미치광이였는데
로테를 사모하여 결국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으로 미친것이었고,
한명은 자신이 알던 사람이었는데 그가 사랑한 여인의 재산을 노린
그 여인의 오빠가 그와 여인의 결혼을 방해하자 살인을 저지른 것입니다.

돌아온 베르테르..
그러나 로테는 냉정해졌고 다정한 신사였던 로테의 약혼자도 로테에게 쌀쌀
해졌습니다. 그는 실의에 빠져들었습니다.

일전에 만난 두사나이의 경우가 떠오는 베르테르.. 그는 앞으로의 자신에
대하여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로테는 결국 약혼자의 엄한 명령으로 베르테르가 집에 찾지 말아주기를 말하게 됩니다.

상처받은 베르테르는 결국 권총자살을 하고 그제서야 그를 사랑함을 느낀 로테는 울부짖습니다.

이 연애소설은 나폴레옹이 전장에서가지 끼고 다닌것으로 유명했다는데..
그럴만 하다는 생각과 애절한 사랑의 묘사가 된 책에대한 박수를 바칩니다.

그리고+ㅁ+꼭!읽으세요^^;;물론 안읽은 분도 거의 없을것 같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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