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천국까지 100마일
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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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지로님은 나오키 상을 수상한 일본베스트셀러의 간판 스타..
그러나 일본교류가 없는 우리나라에는 역시 상실의 시대의 작가
하루키씨 외에는 모르는 이름들이 많을 일본작가들..
^ㅡ^; 하지만 철도원을 읽은 뒤부터는
아사다 지로에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천국까지 100마일..
뭐랄까..
원래는 사장이었던 야스오는 잘난 형과 누나가 버린
심장병 환자인 어머니를 살리겠다는 각오를 하면서 생기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라 할수있다.
그의 파산으로 이혼은 했지만 그를 여전히 사랑하는 전 부인 에이코,
그리고 미녀도 아닌 70Kg거구의 온화하고 순수히 베풀줄만 알지만
그렇다고 멍청한것은 아닌 화류계의<정확히 말하면 술집여자였으나 <br/>살이찌고 나이가 들며 새로운 술집여자들을 돋보이게 하는> 여자 마리
...그들의 절실한 사랑과 어머니의 간간히 조용한말과
엽기 의사 소다선생. 그리고 어머니를 돌보던 의사들의
보이지않은 환자에 대한사랑...
많은 사랑이 엉겨 자신은 결코 무너지지
않을것임을 알게 된 야스오의 이야기.
^ㅡ^; 참 뭐랄까.. 등대지기랑 흡사하면서도 아니,
그건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이건 제목이 꽤 유명한것 같던데...
한번쯤은 읽어보는게 좋을듯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