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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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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설] 물은 답을 알고 있다

타잔 조회 4,8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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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물이 전하는 이 놀라운 메시지들은 주위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야겠다는 욕망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의 물 상태로 살아갑니다.
인간이 형성되는 수정란 때는 99퍼센트가 물입니다.
막 태어났을 때는 90퍼센트, 완전히 성장하면 70퍼센트, 죽을 때는 약 50퍼센트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몸 속의 물을 50퍼센트 잃으면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여태껏 우리 인간의 물에 대한 관점은 '물이 없으면 죽는다. 그래서 물은 곧 생명력이라 할 수 있다'는 수동적인 사고에 머물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물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줄 아는 생명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이 책에서는 물이 인간의 의식과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매체로서, 긍정적인 말이나 아름다운 음악에 물이 어떤 표정을 지으며 반응하는지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과 감사'라는 글을 보여주었을 때 물은 비할 데 없이 아름다운 육각형 결정을 나타냅니다.
'악마'라는 글을 보여주었을 때는 중앙의 시커먼 부분이 주변을 공격하는 듯한 형상을 보였습니다.
쇼팽의 <빗방울>을 들려주자 정말 빗방울처럼 생긴 결정이 나타났고, <이별의 곡>을 들려주자 결정들이 잘게 쪼개진 형태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무질서하고 혼동스러운 세계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물의 결정입니다.
저자는 페르시아 만에서 걸프 전쟁이 일어난 그 날 오후, 파동을 측정하는 기계로 물을 측정해보았습니다.
측정 결과, 인체에 유해한 수은, 납, 알루미늄 파동치가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몇 번이나 데이터를 살펴보았지만 같은 결과가 나올 뿐이었습니다.
저자는 다음날 신문을 보고나서야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1면에는 걸프 전쟁 뉴스가 크게 보도되어 있었습니다.
폭탄이 투하된 장소로부터 몇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일본에서 거의 동시에 유해 물질의 파동이 관측된 것입니다.
지구상 어떤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더라도, 물은 민감하게 그것을 감지하고 우리에게 전달해준다는 게 그의 생각입니다.
물론 나도 비과학적이거나 허황된 생각들을 잘 믿지 않지만..
물의 표정이 담긴 결정 사진을 눈으로 확인하고, 새롭게 소개된 흥미진진한 '공명 이론'을 접하고 나서는 저자의 생각에 한 표를 던지기로 했습니다.

물은 마음, 생각, 그리고 이 세상을 감싸고 있는 파동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점점 파괴되고 어지러워지는 현대의 물질 문명에 물이란 생명체는 하나의 Message가 아니라, 또 하나의 Answer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사랑하고, 둘째는 감사해야겠네요..
한 잔 유리컵 속의 물은 세계의 물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물질적으로 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물(인간)을 통해 급속도로 세계로 퍼져나간다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가 될 수 있을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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