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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3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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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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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꼬로록 조회 31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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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요ㅡ
외로운 여자예요.
사랑을 받고는 있지만 그 사랑을 느낄수는 없어요.
아는 사람은 많지만 그 많은 사람들 중 날 위해주는 사람은 없어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요.
그러면 사람들은 내 앞에선 웃는 가면을 쓰고 이야기하지만
점점 더 멀어지고 말지요.

나는요ㅡ
정말 외로운 여자예요.
핸드폰에 저장된 사람이 백명이 넘어요.
하지만 나 외로울때, 심심할때 내 어리광 받아주며
같이 이야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항상 난 문자를 썻다 지웠다를 수십번 하곤 하죠.
어디에 혼자 앉아있어도 아무도 먼저 말걸지 않아요.
난 그들의 인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지요.

나는요ㅡ
아주 많이 외로운 여자예요.
눈물을 흘려도 닦아주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거든요.
내 눈물은 내 앞에서만 흘러요.
다른 사람앞에서 흘러버리면 그들은 당황하고 뒤돌아 설테니까요.

그래요, 난 정말
슬픔이 많은, 겁이 많은
그런 여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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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긴 ^^
(2005.09.14 08:46:21)  
꼬로록
끙.. 가끔 외로울 때가 있어요 그냥. 나만 혼자 덩그라니 버려진 거 같은 느낌.
(2005.09.15 03:18:25)  
가을바람
외롭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어 ㅎㅎ 먼저 다가가서 말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애.. 물론 나도 누나같이 생각이 들 때도 많지만.. 외롭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럼 진짜 외로운거잖아^^
(2005.09.17 11:39:14)  
윤이
꼬록씨, 당신 홈피에 떡하니 누구야 사랑해 .. 열라 자랑해 놓고서 외롭다. 하면 , 난 어쩌겠니 ? 흑흑 ,, 가을이 말대로나 해볼까 ? 하나도 외롭지 않다 . 전혀 외롭지 않다 . 정말 난 외롭지 않다 . 나참 .. 최면술사도 아니고 , 그냥 열심히 살아가자 . 외로움도 잊고 , 그게 최선이라 생각해 . 안 그래 ?? >_<
(2005.10.07 02: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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