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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2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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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거리

윤이 조회 26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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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렸을 때 ,
내 고민이라고는 ..
언니가 돌아오기 전까지 어디에 어떻게 숨어있어야 못찾을까 ? 였다 .
순수했던 시절 .
고민도 달랑 몇가지 밖엔 가지고 있지 않았다 .
그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지극히 단순한 ..

조금 커서는 ..
어떻게 하면 시험을 잘 볼까 ?
어떻게 하면 용돈을 늘릴 수 있을까 ?
라는 성장기적 고민들 ..

그리고 요즘 ..
정말 나는 수도 없는 고민을 하며 살아가고 , 있는 것 같다 .
키도 쬐금한게 뭐그리 고민은 하늘 끝 같은지 ..

내가 좋아하는 파랑이씨 시 중에 ,
' 꼬마 ' 라는 시가 있다 .

요즘따라 너무나도 그 ' 꼬마 ' 가 부러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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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꼬마를 만났다
백 까지만 셀 줄 아는
백 넘어서는
하늘만 있는 줄 아는

좋겠다
고민이 백 개 밖에 없어서

- < 꼬마 > 파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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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스
사는게 고민입니다;;

(2005.11.27 09:50:32)  
릴리
나도 사는거 그 자체가 고민;

백 까지만 셀 줄 아는
백 넘어서는
하늘만 있는 줄 아는

저도 부럽네요~^^
저 꼬마가...

(2005.11.27 10:05:51)  
요시코
그러게..
후후..정말 그러네.

(2005.11.28 18:17:32)  
죽은시인
글쎄.. 시간이 지나면 다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될텐데...
그런걸 보면 시간의 힘은 참 대단한 것 같네요.
(2005.11.29 14: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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