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 눈물보석
눈물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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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나는 동방박사가
부러운 방랑자
동방박사들에겐
길을 가르쳐주는
빛나는 별이 있지만
나의 눈에는
아무리 하늘을 봐도
빛 하나 보이질 않네
오늘도 정처 없이 걷는 밤
다리는 이미 통각을 넘어선
무각에 무뎌진지 오래
어디를 가야
신기루라도 있을까
이젠 내려앉고 싶은 밤
어린왕자의 노란 뱀이 그리운 밤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