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눈물보석
눈물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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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정체 모를 그 어딘가를 헤매이다
다시 돌아오게 된
어두운 방안 침대 위
그렇게 나는
잠의 세계에서
유배를 당했다
한번 떠나고나면
다신 돌아갈 수 없는
그곳
결국 나는
또 다시
아침 해를 기다린다
이유도 없이
떠나버린 너를 기다리던
원치 않던 기다림처럼
11월 23일 (토)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