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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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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다리

보리보리쌀 조회 4,05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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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궁금하다 궁금하다 궁금하다.
과자...아니다. 쵸콜릿... 그 느낌도 아니다.
오징어?? 아!!!! 이거다!!!!
숏다리를 떠올리는 순간 알수없는 초조함이 싹 가셨다.
다리 하나로 맥주 다섯잔은 넘어가는..그 숏다리..
궁하고 궁하던 그 때에 최고의 안주였는데.

당장 가서 샀다 1000원이다..오백원이었는데..
아..역시 딱딱하다. 무려 한시간이나 걸려 손바닥 만한
오징어다리를 다 씹고 나니 턱이 뻐근하다.아..무리했다.
오징어로 스트레스를 풀다니.
정말 내가 요즘 쌓인게 많았구나 싶었다.

12월이니, 겨울이니, 연말이 어떻고 생각도 못하고
그냥 정신차려보니 여기에 서 있다.
시험준비가 길어지니 별 수 없이 나도 지친다.
고시생들에게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신나게 오징어를 씹고 나니 이제 뭔가를 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에효...끝은 봐야지...여기까지 왔는데.

숏다리 몇개 더 사다 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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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어린작가

숏다리라는 제목에  뜨끔!! ㅋㅋㅋ

저도 요즘에 왜 이렇게 건 오징어가 땡기는지 ㅋㅋ 몇년간 안먹던 건오징어를 최근에 너무 자주 먹는거 같아요 ㅋㅋ 고시원이라서 1층 내려가서 구워서 5층까지 올라오기가 영...불편하지만서도... 한번 먹으면 멈출수 없는 그맛에 ㅋㅋ


(2011.12.14 0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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