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데
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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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그의 전화를 받았다.
기다렸던 전화라 반가웠다.
담주말에 너 보러 가도 돼?라고 하였다.
오라는 대답이 목구멍까지 나와 있었지만
그냥 말 못하고 말았다.
내가 선듯 대답 못하는 이유를 그도 잘 알고 있었다.
04월 12일 (토)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