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수련회를 다녀와서....
赤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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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8월 30일...오전 모여서..수련원으로 향했따...
헤고..잠만 오더라..ㅡㅡ
그래서...잠을자며..갔다...
도착한곳은...열림원 유스호스텔로...산 중턱에 있는 곳이다..
공기하나는 맑더라...
첫날...지옥이었다...
우리는 하나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하는데...ㅡㅡ
죽는줄 알았다...
지금 온몸이 쑤시는 이유는...그것때문...ㅠㅠ
다른 애들역시..모두..시체..ㅡㅡ;;
아마..학교에 모두...쌓으면..시체의 산이 아닐까...ㅡㅡ;;
어쩄든...첫날부터..우리는 지옥을 맛봐야 했고...
씼기지도 않은채로..밥을 먹게 되었따..ㅡㅡ;;
밥도 조금...반찬은..맛없고...
배는 고프고..ㅠㅠ
어쩔수 없이 먹게 되었다...
우리는..밤에..장애인 체험을 한다며..후레쉬도 안들고...밖으로 나가 걷기 시작했다.
달이 참 밝았다...
달이저렇게..밝고...저렇게..별이 많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따..
하지만..말도하지 못하게 하고...
오직 걷는것만 했다..
앞이 안보이는 장애인들을 위해...어둠속을...
말하지 못하고..듣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말하는 것을..금지하고..그렇게 걸었다...
그리고..점오를 마치고...
모두..잠자리에 들었다..
피곤하니...밤에 잠을 안잘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이틀째는...
레프팅과..산악훈련...암벽타기를 했다...
먼저한...암벽타기는...중간까지밖에 못올랐고...
산악은...경사가 급한곳은..위로만..80미터를 걸어올라갔다..내려왔다...
이것만으로도 다리랑 팔이 후들거리는데...
그 후에...강가로 가서..레프팅을 했다...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우리반에...짜증나는 애들이랑 같이 했기 때문일까..
지들도..안하면서...뭐라고 욕만하는 애들...
가장 짜증나는 스타일의 애들...
무리가 아니면..아무런 말조차 하지 못하는 애들...
어쨌든..그렇게...밥을 먹고..훈련을 하며..하루가 져갔고..
밤에..장기자랑과...
촛불을 켜고..명상을 가졌다..
내..과거와...미래를..생각하며..
나의 잘못을 반성하는 그런시간...
그리고...그날밤도..역시..그렇게 지나갔지만...
그날...난 발을 다쳤따...
누군가..발을 밟는 바람에...
발톱이..통채로..뒤집어졌는데...
떨어져 나가면..덜 아플텐데...살점이 붙어있어서..떨어지지 않아...아프다..
병원에 가야 하려나...
그리고...물장난을하다가...
다치기도 했다..손을...ㅡㅡ;;
그리고...오늘...아침6시에 기상해서..구보를 한후...스포츠댄스와..에어로빅을 배웠다...
몸이 둔한지..잘 안되더라...ㅡㅡ;;
그래도..결국엔 해내고야 말았다..^^
그리고..밥을먹었는데...
집에 가려니...서운하더라...
새벽에..구름이...덥치는게..가장 기분좋았는데...
산 중턱이라..구름에..닿는다..^^
그렇게...수련회에서 돌아오며..비록..아프고..힘들지만...즐거웠던것 같다...
돌아오는길에...별로 친하지 않았던...애와 친해졌다...
그애와는...한 학기가 지나도록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어 본적이 없었다..
오늘...돌아오는..4시간동안..많이 친해진듯해서.기분좋았다...^^
그리고..가장 중요한건..거기..100미터 미남이란..교관샘이 있었는데..
ㅋㄷㅋㄷ
정말..100미터 밖에서 봐야..미남이다..^^
에고..힘들어..^^
어쩄든...얻은게 있는 수련회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