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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처럼 맑은 사람이 되고싶다

바다새 조회 12,68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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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처럼 맑은 사람이 되고 싶다.
햇살같이 가벼운 몸으로
맑은 하늘을 거닐며
바람처럼 살고 싶다. 언제 어디서나
흔적 없이 사라질 수 있는
바람의 뒷보습이고 싶다.
하늘을 보며, 땅을 보며
그리고 살고 싶다.
길 위에 더 있는 하늘, 어디엔가
그리운 얼굴이 숨어 있다.
깃털처럼 가볍게 만나는
신의 모습이
인간의 소리들로 지쳐 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앞세우고
얄타이 산맥을 넘어
약속의 땅에 동굴을 파던 때부터
끈질기게 이어져오던 사랑의 땅
눈물의 땅에서, 이제는
바다처럼 조용히
자신의 일을 하고 싶다.
맑은 눈으로 이 땅을 지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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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하늘,구름 이미지 정말 너무 멋지고 상쾌해요~+_+ 나도 하늘처럼,바람처럼 살고 싶어라~
(2005.08.08 17:01:05)  
꿈꾸는어린작가
아 ..저두 항상 하늘이 되고 싶다 하늘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 이시가 딱 ..그 에 맞네요
(2005.08.08 20: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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