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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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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꿈꾸는어린작가 조회 1,88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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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 세상을 잘못 태어난것 같다 ,
그러지 않냐??..

너도 ,나도 그러지 않았는데 ,, 지금 우리들에 모습을 봐라 ...
다들 그렇게 하얗던 날개가 검개 변하고 우리들도 예외일순 없었나보다 ..

이제 더이상 우리들은 옛날 그 순수하던 그 친구가 아니다 ,....

명심보감에

荀子 曰 士有妬友則賢交不親하고 君有妬臣則賢人不至니라.

라는 말이 있다 .

그래 , 친구를 시기하면 현명한 친구를 사귈수 없지 ..
난 널 알게 모르게 시기하고 있었다 ,
넌 진짜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착하고 .. 거의 단점이 없어 .

그래서 니가 진짜 부럽드라 ...

그리고 너는 도시에서 공부하는데 ...
나는 그렇게 못하고 ,,,.....

부럽기도 하고 ....
나도 어렸을때 너랑같이 공부했으면 좋았을텐데 ㅎㅎ....

친구야, ..

어떤 사람이 추억은 아무런 힘이 없다고 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

나도 역시 후자쪽이 맞다고 생각하고 ...
그치만 어쩌면 대부분 사람들은 추억 따윈 멀리 떠내려가버린 종이배 같은거라고 하지 ..

그렇담 우리는 어쩌면 그 힘없는 종이배를 그리워 하고 ,....

이번엔 꼭 좋은대학 들어가라 !!..
그래가지고 다음부터는 진짜 부끄러워서 친구들 피해다니지 말고
당당하게 !!! 가슴 쫙 피고 !! 친구들 만나자 !알았지 ??!
그리고 뭐 좋은대학 들어가지 못했더라도. 친구는 그냥 말 그대로 친구야 .
우리 주위에 좋은대학 간 애들 아무도 없잖아 ..
부끄러워 할거 없다 ..!!


그래고 마지막으로 생일 축하한다 ,

마법사의크림아..

- 친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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