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D 직접 그린 그림입니다.
그린지 몇 년이 되었는지 손꼽을 정도로 오래 된 그림입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림이에요.
소설에 썼던 녀석인데다가,
정말 정 많이 준 녀석!
그리고- 지금은 가끔 생각나는 녀석.
전투명은 '칠흑', 이름은 '강유안'
전쟁 스토리의 내용이었는데 ㅎㅎ
소설조차도 너무 오래되어서 보여주기 부끄럽네요.
하지만 이 그림은 정말로,
몇 년이 지나도 저에겐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소설 속에 밀어넣은 '나 자신'이기 때문에- 특별히 더 정이 가는 것 같아요.
모든 장점도 단점도 저랑 똑같이 만든 녀석이거든요.
제가 열 여섯에 생각했던 녀석이니...
벌써 7년이나 된 애네요.
계속 보완되어 오긴 했지만, 뭐, 캐릭터도 나이를 먹는다고 생각해요, 전 ㅎㅎ
그치만 그림속의 유안은 여전히 아홉, 그대로군요..
지금 그리면 제 손에서 이녀석은 어떻게 재창조 될까요?
오늘, 새롭게 기억을 되짚으면서,
그리고 새롭게 결심하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