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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5일 (화)

안녕하세요

두런두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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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습니다.

두부왕 조회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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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사와 대중문화사에 관심을 두고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보다 우연히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들어와 둘러보니 무척 반갑고도 놀라웠습니다. 2000년대 인터넷 특유의 디자인과 화면 구성, 당시의 웹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곳에 오랫동안 쌓여 온 글과 흔적들은 문학을 사랑했던 사람들의 기록인 동시에, 한 시대의 인터넷 생활문화를 보여 주는 소중한 자료이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그 가치가 더해질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오랜 세월 이 공간을 지키고 가꾸어 오신 관리자님의 정성과 애정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한동안 잊고 있던 시절의 공기까지 잠시 다시 만난 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이 오래도록 지금의 모습과 기억을 간직하며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덧붙여., 2000년대 이전의 웹 개발 환경을 생각해 보면 문학과 웹 기술을 함께 다루셨다는 점도 무척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지금보다 홈페이지 하나를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데 훨씬 높은 기술적 장벽이 있었던 시절이었을 텐데요.

컴퓨터와 문학이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분야는 아니지만, 분명 서로 다른 관심과 능력을 요구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런 두 가지를 함께 품고 오셨다는 점이 이 공간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 한 이유가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오랫동안 이 공간을 이어와 주시고 방문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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