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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4일 (수)

안녕하세요

두런두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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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요?

유키 조회 4,52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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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서른이 되어

 

그때만큼의 열정이나 애정으로 임하는 것은 아닐테지만

어쩐지 애틋함은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어릴 적 소소한 외로움에도 노도치던 대나무잎같던 여자아이가

왠만한 바람에는 소리도 않는 어른이 되었건만

도리어 이런 새벽에는 자뭇 둔해진 감성이 슬프기도, 기특하기도 한 기분입니다.

 

희한하게도

문사는 바람마저 멈춘듯 고요하지만

어쩐지 저에겐 같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의 정겨운 말소리와 인사가 들리는 기분입니다.

 

안녕들 하신가요?

다들 어찌 지내시는지 안부가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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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잘 보내고 있지요 ^^ 유키가 벌써 30대 ? 
(2017.07.13 13:02:31)  
꿈꾸는어린작가
유키님~
잘 지내시지요? ㅎㅎ 저도 10대에 가입해서 어느덧 벌써 30대가 되어버렸네요.

흑흑. 

(2017.07.19 19:13:04)  
추억의그곳
우왕 ㅋㅋㅋ
(2018.12.19 09: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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