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re] 음악??
죽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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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을 지피는 것 같지만 나도 몬가 말을 해보고 싶어서, 같이 생각을 공유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왜 불을 지피고 난리야. 거의다 꺼졌는데.-_-;
가수의 음악성은 어디서 결정하는 걸까요?
그 가수의 인기에서? 그 가수의 가창력에서? 그 가수의 악기 실력에서?
아님 그 가수의 음반판매 갯수로써?
>>.........
이것들도 물론 음악성을 결정하는 걸수도 있겠지만 음악성은 자신의
의지에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음악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영혼까지 바쳤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과연 우리 대중가요에는 몇 명이나 될까요? 음악을 좋아하고 나의 모든 것을 음악에, 오직 음악에 나의 영혼을 바친 사람이 몇 명 될까요?
>> 의지.. 의지만 있으면 그건 음악성이 있다고 말할수 있을까?
음악이 정말 들을수 없을정도인데.정말 소음에 가까운데..의지만 있다고
그게 음악성이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 대중가요에서 영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는 사람..?
난 무지하게 많다고 생각한다. 네 생각과는 달리.
저는 요즘 그런 음악인들은 보기 힘들다고 봅니다. 저는 요즘 casiopea라는 그
룹의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중년들이지만 정말 음악을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곡에 쏟아붇는 느낌이였습니다.
>>흠.. 왜 국내 대중가요를 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보는거지?
왜 그렇게 좁게만 보냔 말이다. 네가 지금 말하고 있는 대중가수들은
그럴지 몰라도 난 카시오페아 그 팀보다 훨씬 재능있고 좋은 팀이
한국에도 많다고 생각한다. 아닌 팀도 많지만 말이다.
각자 음악의 재능은 따로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노래를 잘하고 어떤 사람은 악
기를 잘 다루고, 어떤 사람은 작곡을 잘하고, 어떤 사람은 춤을 잘 추고..
>> 다 고루 갖추어 졌다면 그건 거짓이라 하겠지? 푸훗.
각자 좋아하는 장르가 따로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재즈를 어떤 사람은 클래식
을.. 어떤 사람은 락을.. 어떤 사람은 힙합을.. 그들 모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가수들은 그런 거 같지가 않아보입니다.
>>글쎄.. 좋아하는 장르만 다르다고 해서 그들이 모두 음악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본다. 솔직히 현대인들이 음악을 안 듣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정말 별종이다. 지금 우리가 들어오고 있는 문사에도 음악은
바탕으로 깔리고 있다. 결론은 가수들도 음악을 사랑하고 있다는거지..
너같으면 음악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가수를 하겠냐? 맨날 노래 부르고
노래 듣고, 익히고 하는데 안 좋아하면 그렇게 할수는 없다고 본다.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제가 한 1년만에 가요 프로그램을 보니까 못 보
던 가수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하지만 미소녀 댄스 가수, 미소년 댄스 가수 라
는 패턴은 1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보이더군요. 그들이 정말 음악을 사랑
해서 가수가 되었을까요?
>>너무 주관적이다. 내생각엔 너보다 지금 나오고 있는 실력있는 가수가
음악을 더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사랑할수도 있겠지..
음악만 사랑한다고 뮤지션이 될수 있을까요?
뮤지션이 된다는 것은 그만한 능력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봅니다.
요즘 가수들은 외모로써 결정되는 거 같아 좀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다시 말하지만 니가 말하고 있는 대중가수들은 소수만을
가지고 하는 말같다.
우리는 음악을 즐기기 위해, 또 그 음악에 몬가를 느끼기 위해 듣습니다.
그러나 뮤지션들은 결코 음악이 우선이 되야지 자신의 인기나 그런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의 단편적인 음악관이였습니다.
>>계속 적으로 말하고 있다만 넌 너무 소수만을 보고 있는거 같다.
너무 단편적이면서도 너무 주관적이다.
네가 말하고 있는 대중가수.. 몇몇을 가지고 말하고 있는거 알고 있지만.
너무 작은 수다. 내가 보기에 지금 대중가수들..
실력파가수들 진짜 많다.
신해철, 이승환 등등은 대중가수가 아니더냐? 이 사람들도 대중가수다.
근데 대중가수들이 인기몰이만한다? 얼굴만 반반하게 생겼다?
음악성은 없다? 이렇게 말할수 있냐는 말이다.
내가 광분했다고 생각하는 인간 있어?
그건 날 잘 모르고 있는거다. 난 지금 웃으면서 글을 쓰고 있고.
즐겁다. 전혀 광분하지 않았고.
내 지식만을 써냈을뿐이다.
약간 안 맞는 문맥이 있을지 모르니.. 그건 잘 알아 듣길 바란다.
내가 자꾸 이런 글에 토를 달고 내 의견을 말하는 이유는
내가 그만큼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죽은시인은 드럽게 참견많이한다.』
고 생각하는 인간들 많을지 모르지만.
난 당신들이 뭐라하든 난 음악을 누구 보다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다.
그래서 자꾸 참견하게 되는것일뿐이니까 욕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