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새글

11월 25일 (월)

안녕하세요

토론방

목록

[일반] 故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하여..

가을바람 조회 3,740 댓글 8
이전글
다음글

민간인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파병문제를 놓고 반대의견을 내세운 이들이 우려한 일이죠..
정부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국가 간의 신의라는 명분을 업고
우리의 국익을 위해 파병을 한다는 입장입데요..
냉정하게 이 문제를 놓고 토론해봤으면 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선량한 개인에게 이런 비극이 생긴 것이 참 안타깝고요..
다른 한 편으로는
신행정수도 문제로 혼란스러운 지금의 정국에..
파병이라는 제1현안과 국민연금문제.. 경제침체..
여러가지 문제들이 너무도 많은 상황이라
선전포고나 다를 바 없는 이 비인륜적인 행위를
우리가 잊어버리게 될까 두렵습니다.
ㅡ My life is important...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릴리
솔직히 양쪽 다 악당이지만 무늬만이라도 정의의 사도로 보이는 미국쪽으로.... 부시 曰~"자유세계는 야만인들의 잔인한 행위에 협박당할 수 없다는 것을 노무현대통령이이해 할 것으로 희망한다" (은근한 압박,,노대통령 절대로 거부못함) 파월 曰~"한국 정부가 지난 며칠동안 확고부동한 입장을 보이고 테러에 직면에 일관된 자세를 지켜준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왠지 실망시키면 안될 것 같은...;;) 뭐,기왕 이렇게 된거 이참에 소원해진 한,미 동맹관계도 회복시킬겸 파병쪽에 한표 던짐. 국익을 위해서(일본이 걸프전때 돈만 대주고 파병을 안해서 미국한테 찍혀 얼마나 고생을 했어면 이번 이라크전때 제일 먼저 함대도 보내고 뭐,그랬다지) 무엇보다도 이렇게 파병이냐,아니냐,,,로 자꾸만 국론이 분열되는 모습을 테러집단들에게자꾸만 보여주면 안된다고 생각함. 지금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프고 힘들지만 부시 말(말만~)대로 "자유세계는 야만인들의 잔인한 행위에 협박당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함. 파병을 하든,안하든 어짜피 우리나라는 테러쪽과 국익쪽,,한 쪽 에서 큰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테러단에게서 국민의 목숨도 지켜야겠지만 경제가 엉망되니까 자살하는 사람도 많찮아) 왜 우리가 명분도 없고 아무 상관도 없는 이 전쟁에 개입되어야 하는지,,,아무리 울부짖고 혈변을 토하더라도 아직은 어쩔 수 가 없어.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 난 예전엔 반대 쪽 이었는데 이번 김선일씨 사건으로 맘이 갑자기 변하게 되었는지 더 반대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암튼 난 파병 찬성쪽이라오. 이렇게 질질 끌기보단 어서 연합군이 힘을 모아서 이 전쟁을 빨리 끝내버려야 할 것 같음.
(2004.06.24 16:31:32)  
꿈꾸는어린작가
전에 같으면 대부분이 이라크 파병에 반대 햇을텐데 이번 김선일씨 피살사건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파병 찬성이라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더군요. 그리고 오늘 어떤 선생님께서도 수업시간에 수업은 않하고 자기는 파병에 찬성한다너니 전두환을 전쟁터에 내보내야 한다너니 이런 말을 해대더군요 완전우리를 세뇌를 시켜 댔습니다. 어쩜 지금 우리나라의 최대 문제는 이라크 파병문제 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이라크의 파병을 한다에도 찬성의 의견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반대의 의견도 있습니다. 만약 파병을 해서 전쟁이 빨리 끝난다면 물론 좋은일입니다. 계속평화가 온다면요.. 그치만 또 만약에 파병을 했는데도 전쟁은 끝나지 않고 사상자만 늘어 난다면 이건 이번 김선일씨 일보다 더욱더 비극적인 일이 아닐수없습니다. 이번 파병일은 아무쪼록 평화적이고 안정적이게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더이상 김선일씨와같은 희생자가 나오질 않기를 바랄뿐이구요.
(2004.06.24 19:44:37)  
가을바람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미군을 살해한 조직원들은 '테러범'이 아니고 '독립투사'일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맡은 일이 연합국이 이라크에 가져다주어야 할 이라크재건이기 때문에, 그 의도야 어떻게 되었든간에, 미군이 이라크에 주둔해 있는 것과는 그 속성자체가 다를겁니다. 파병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를 좀 더 넓은 시야에서 본다면, 우리나라가 사실상 대외적주권을 상실했다는 논리로 파병을 반대하는 것은 이에 맞는 사고가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이 이라크전을 일으킨 이유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라크인들의 입장으로 돌려 본다면, 그들에게는 부패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일이 된 셈이고, 타국의 힘을 빌려 정권을 몰아낸 것 처럼 우리의 재건도움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미국'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축에 얽매인 이라크파병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이라크라는 나라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을 주체적으로 인식한 적절한 대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싶습니다. 김선일씨를 살해한 단체들 역시, 미국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축에 얽매여 선입견을 가지고 우리를 이해한 것일테니까요. 어쨌든 이 일을 계기로 해서 파병철회로 여론을 몰기 보다는.. 더 이상 비극이 오지 않도록 우리정부가 물심양면으로 노력했으면 합니다. 항상 뒤 늦은 대처가 오늘과 같은 상황을 빚었습니다. 어떻게본다면 이라크의 무장단체의 잘못만이 아니라, 현공무원들의 상대적 안정감에서 빚어진 나태한 업무와 무관심한 정부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2004.06.25 20:42:22)  
겨울나그네
그럼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은 일본인들은 납치하거나 해서 죽인 일이 정말 없을까요?
(2004.07.01 13:17:38)  
가을바람
아마 있겠죠.. 순사같은 경우에는 많이 있었을 겁니다. 안중근 의사도 역시 일본의 입장에선 테러였죠.
(2004.07.01 23:54:14)  
하늘선녀랑
우리나라 제1호의 테러리스트. 물론 우리는 의사지만.. 일본쪽에서는 그렇게 부른다고 하던데
(2004.07.14 23:04:51)  
황후
그냥 더러운 이전투구에 끼어들어서 이렇게 된 거라고 생각됩니다. 국익을 먼저 말하기 전에 우리의 자주를 먼저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북한핵문제와 미국철수, 한미동맹 관계 따위가 복잡하게 얽여 있다고 해도 우리 국민이 먼저 아닙니까?
(2004.08.01 13:55:26)  
가을바람
북핵문제나 미군철수, 한미동맹 관계상황 역시 우리 국민과 무관한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파병식을 비공개로 했다던데.. 무슨 의도일지..
(2004.08.03 16:30:33)  

뒤로 목록 로그인 PC버전 위로

© https://feel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