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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겸손하다'라는 말은 뭘까요?

푸른하늘 조회 3,85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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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다라는 말을 저희들은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럼 겸손이란 뭘까요?
겸손이란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겸손
겸손 (謙遜·謙巽) : 남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태도가 있음.

그렇다면...
1등을 한 사람이 자기는 운이 좋아서 일등한 거라고 말하는게 겸손인가요?
객관적으로 자기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한테..
그 사람이 자기보다 훨씬 잘한다고 말하는 게 겸손한걸까요?
A와 B가 있을 때 객관적으로 봤을 때 A가 더 잘합니다.
A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A는 사람들 앞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B가 더 잘한다고 하면..
이건 겸손한게 아니라 가식적인게 아닐까요?
그리고 만약 A가 자기가 B보다 잘 한다는 걸 모르고..
B가 더 잘한다고 하면...
A가 잘못 알고 있는거지 겸손한걸까요?

겸손하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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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겸손,,,적당하게 겸손한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지나친 겸손은,,거부감. 가식. 진정한 겸손은,,,처해진 그 상황에 따라서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맘에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중용을 지키는게 젤 좋은 것 같아요^^
(2004.06.24 16:40:18)  
꿈꾸는어린작가
겸손은 인간최고의 덕이다.. 문사 거기에 나오던데요 ㅎㅎ.
(2004.06.24 19:32:39)  
겨울나그네
겸손 그것도 양면성이 있는 꽤 아리송한 단어 !! ㅋㅋ
(2004.07.01 13:16:00)  
꿈과이상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어 비굴하지도 않고 또한 자신을 높여 자만하지도 않으며 상대를 대함에 있어서 스스로를 대하듯 존중할줄 아는 것이 겸손이 아닐까요.. 즉 말뿐만이 아닌 진심으로 상대를 존중해주고 높여주는것이 겸손이라 생각합니다.
(2004.07.03 00:51:46)  
푸른하늘
겸손과 가식의 기준은 참 모호합니다.. 그리고 겸손과 가식은 종이 한장차이가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겸손하고 싶은 사람이 가식적인 사람이 되는 것도 쉬운일이죠...
(2004.07.05 02:08:51)  
물고기
상대에 대해 알고있으면서 모르는 척 띄워주려고 왈가왈부 하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 자신을 낮게 이르다 보면 자연스레 상대는 높아져보입니다. 정말로 겸손한 사람에게서 가식이 느껴지진 않을거에요.진실은 꼭 통하니까요.
(2005.03.23 1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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