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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도덕을 상실해가는 우리의 십대들

나인 조회 3,52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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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요즘들어 가면 갈수록 생각하지만..

우리세대는 갈수록 예절 윤리 등을 상실해가는 듯 해요..

길거리에서 그냥 자연스럽게 당당하게 욕을 하고

제가 학교에서 도둑맞은 문제집만 해도 몇권인지 세아릴수없을정도인데

제 주변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누가 티바갔냐??그럼 너도 티부러 가라~"

좀 황당하더군요..

게다가 어른에 대한 예의도..

다가오는걸 보면서도 그냥 지나가고..

저도 그런면이 약간있지만..

이게 핵가족화 되어가면서 생긴 문제인거 같기도하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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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정말 요즘은 도덕적인 친구가 외면 당하는 분위기가 되었죠... 사람들이 책 좀 읽었으면...
(2004.06.12 23:28:31)  
겨울나그네
도덕적 인간이 멸종되어가는 시기인가 봅니다 ㅎ 혹시 모르죠 도덕적이 아니라 현실적인 인간에 자신도 모르게 적응하고 있을지도요... 저는 그 외에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예의를 차리면 그 뿐이 남이 나에게 예의를 차리지 않는다면 그것도 그 뿐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사고를 존중한다는 말이 꼭 이럴때 악의 편을 들어주지는 않나생각도 나는군요 ^-^ 시대가 변한다 생각하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만.그 중간에 살고있는 우리들이 '동방예의지국'의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것은 참 안타깝습니다.
(2004.07.01 13:15:01)  
푸른바다속나무
저는 십대의 입장으로써 의견을 내놓겠습니다. 저도 십대지만 정말 심한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누구나 다 착하고 순수한 애들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몇년 사이에 조금씩 변하더니 완전히 비도덕적 인간이 된 친구들이 너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반 싸움짱이라는 그런 애들이 반을 장악하고, 조금 약한 아이들은 그런 애들을 속으로 욕하면서 더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고, 그런 친구들은 또 더 약한 친구들을... 어느새 저도 그런 상황에 동요되고 있지는 않은가 모르겠습니다. 모든 친구들을 멀리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저도 상스러운 욕을 배워가야 하고... 요즘은 왠지 제 동생에게 욕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빨리 고쳐야 겠구요. 레드 님 말처럼 제 친구들이 저 같은 애들이 책 많이 읽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이 직접 책을 읽는... 쉬운 책이라도 먼저 접하여 책과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싸움을 잘하는 아이들이 반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것은 언제부터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끝의 말이 좀 이상하지만 어쨌든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ㅅ@
(2004.08.03 18:10:17)  
푸른바다속나무
그리고 덧붙이자면 요즘은 선생님들의 말씀이 애들한테 통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툭하면 똑같은 일을 저지릅니다. 혼나면 선생님에게 욕설을 하고... 지켜보는 저도 괴롭고 왠지 그들이 두려워 집니다. 하지만 예절을 중시하는 태권도인으로써 모든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문학인으로써 잘못된 것은 과감히 고쳐나가겠습니다. 응원 좀 부탁드려요~~^^;; @ㅅ@
(2004.08.03 1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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